내년에 준공 예정인 복선 전철 서해선 건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와 충남 사이에 있는 평택호에서는 최대 난공사로 꼽히는 아치 형태의 교량 연결 공사도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드넓은 호수 한 가운데로 거대한 아치를 실은 바지선이 접근합니다. <br /> <br />공사가 한창인 복선 전철 서해선 철로의 최종 연결 작업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에서는 평택호, 충남에서는 아산호로 부르는 호수 위로 서해선이 지나는데 호수 정중앙을 5개의 아치로 연결한 겁니다. <br /> <br />5개의 아치 중에서 가운데 부분 아치의 무게는 2천8백t으로 높이가 17층짜리 아파트와 맞먹습니다. <br /> <br />바지선에 실어 시간당 6m 속도로 움직여 정확히 끼워 맞추는데 6시간 넘게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 아치의 교각 사이는 155m로 유람선 두 척이 지날 수 있고 국내 철도 교량 중 가장 깁니다. <br /> <br />[정경충 / 서해선 제5공구 현장소장 : 바지선 기울기라든가 변형률은 바지선 내부에 계측시스템을 구축해서 파고라든가 바람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해서 최대한 안전하게 거치했습니다.] <br /> <br />서해선은 경기 화성과 충남 홍성을 잇는 전체 90km 길이의 복선전철. <br /> <br />전체 사업비 4조천억 원을 들여 공사 시작 7년 만인 내년에 개통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양인동 /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장 : 충청권 쪽의 사람들이 서울로 접근이 가능하고 그다음에 남쪽으로는 호남선·전라선까지 연결돼서 서해안 축의 물류개선이 효과가 혁신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] <br /> <br />서해선 복선전철 건설과 함께 경기 평택시가 평택호 주변 관광시설 개발을 서두르고 있어 경기도와 충남을 잇는 대형 아치교가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학무 (moo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71921281382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